【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보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 평가 결과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성군은 적극 행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뿐만 아니라,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내 일처럼 대응할 수 있는 적극 행정 공직문화 정착’에 노력해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취임 초부터 '한발 앞선 소통, 두발 빠른 행정’이라는 남다른 소통 철학으로 사회단체 간담회 정례화 등을 추진해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했으며 직원들에게도 소극 행정 타파와 적극 행정 실현을 강조해왔다.
특히, 김 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들과의 소통 기회가 줄어들자 온라인 메신저와 유튜브 등 각종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군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대폭 확대하고 중앙 부처의 적극 행정 확산과 정착의 기조에 대응해 적극 행정 운영 조례 제정,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 및 공무원 포상, 온라인 군민 추천제 운영 등 적극 행정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부서별 실시간 중계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직원 직장 교육(2회) 등을 실시 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군수는 “공무원 혼자만의 고민으로 시행하는 적극행정이 아닌 보성군 전체가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지지하고 도울 수 있는 공직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군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적극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변화를 도모해가는 적극 행정이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해 보성녹차, 벌교꼬막, 보성키위 등 대표 특산품을 모티브로 한 특산품 캐릭터를 공무원이 직접 제작해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을 수상했으며, 각종 시책과 제도를 알리는 유튜브 제작단 BS특공대를 결성하는 등의 노력으로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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