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이 지난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지역 유학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학교교육설명 및 농가 방문 안내를 시행한다.
▲ 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 참여 가족이 거주하게 될 화순 지역 농가를 방문한 모습.(제공=전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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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은 전남교육청과 서울교육청의 협약을 통해 서울지역 학생들이 전남지역 학교에 다니면서 자연·마을·학교 안에서 계절의 변화, 제철 먹거리, 관계 맺기 등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프로그램으로 화순군에서는 대상학교로 화순초등학교 이서분교장과 천태초등학교, 화순도암중학교가 선정돼 농가와 함께하는 홈스테이형 3명, 가족체류형 5명의 학생이 전학 올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학 희망 학생 가족이 희망 학교를 방문해 학교교육과정 및 특색교육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 농가를 방문해 생활환경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화순교육지원청의 학교교육과정 지원 활동과 화순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환경개선지원사업 안내를 통해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화순지역에 대한 정보 공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유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서울지역 학부모는 “기차역까지 마중 나와주신 마을관계자분들과 교문에서부터 맞이하여 주시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사랑과 정이 가득한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소소한 것 하나까지 설명해 주셔서 아이와 함께 할 행복한 화순 생활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교육지원청 최원식 교육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자연과 함께하는 최적의 교육을 위해 애써주시는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원에 감사하며, 모든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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