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회석 기자】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농어촌 주민 삶의 잘 향상과 여성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문화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농어업인에게 1인당 20만 원(자부담 2만 원)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원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시는 올해 11억 16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관내 6,300여 명의 여성 농어업인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전남 도내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 종사 중인 만 20세 이상 75세 이하 여성 농어업인으로 내달 2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검증 기간을 거쳐 선정된 여성 농어업인에게 내달 4월부터 카드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복하고 살고 싶은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농어업인들이 보다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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