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광주광역시가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 예정인 경형SUV 차량의 지역 내 부품 조달 안정화를 위해 지역 기업 상생 협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형SUV 부품 사업화 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총 60억 원을 투입해 지역 기업의 자동차부품 모듈 사업화 지원, 기업 맞춤형 통합 지원을 추진해 생산 부품을 ㈜광주글로벌모터스 등에 납품할 수 있도록 지역 자동차 부품 품질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주관 기관은 (재)광주그린카진흥원이며 참여기관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광기술원이다.
모듈 사업화 지원은 1차 협력사와 2·3차 협력 업체간 상생 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시는 차체·샤시 분야 3건, 의장 분야 1건, 시트 분야 1건 등 총 5개 과제 10개 기업을 지난 8일 선정했으며 해당 기업에 과제당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부품기업 맞춤형 통합 지원은 저마진 고난도 부품 제조 공정 개선, 융합 전장 제품 시장 확대 인증, 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융합 아이템 발굴, 자동차 부품 기업 체질개선 지식 공유 플랫폼 구축, 사업 다각화 마케팅 지원 등 총 5개 분야이며 오는 20일부터 지원 기업을 모집한 후 오는 2월 업체를 선정·지원한다.
이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지역내 2, 3차 협력사가 1차 협력사와 공동으로 지역 내에서 부품을 개발·생산할 수 있게 돼 기업기술력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맞춤형 통합 지원 사업 내용은 20일부터 (재)광주그린카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번 사업 시행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부품 기업들의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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