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보성군이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찾아 맞춤형 지원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 보성군 벌교읍 맞춤복지계 직원들이 15일 복지 대상 가구를 방문한 모습.(제공=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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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벌교읍 맞춤형복지계는 15일 생계·주거·의료 위기 가구를 찾아 혈압·혈당 체크 봉사 및 현장 방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한파와 코로나19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이 증가할 것을 예상해, 앞으로 긴급 위기가구 발굴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 조사에 나간 벌교읍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상황이다. 복지 소외 계층, 취약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관심을 가지고 서로가 인적 안전망이 되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발굴 위기 가구는 대상자별 사례 관리를 통해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 복지, 노인, 장애인 돌봄서비스 등 공적 지원은 물론 후원 물품 및 생계비,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 등 민간 자원을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벌교읍행정복지센터는 오는 3월 5일까지 ‘행복e음 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56가구에 대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해당 가구를 대상으로 공적급여제도 신청, 후원물품 전달 및 생활민원 처리 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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