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담양군이 코로나19 위기 가구 지원 제도인 한시적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오는 3월 31일까지 확대·연장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통해 537가구 837명에 4억4천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긴급복지 지원은 소득 감소, 휴‧폐업 등 위기 상황에 처한 대상자에게 생계, 의료, 주거 지원 등 복지 서비스를 신속히 지원하는 제도로 군은 재산 기준을 기존 1억100만 원에서 1억7천만 원 이하로 확대하고, 금융 재산 공제 비율 기준 중위 소득을 65%에서 150%(1인 가구 7천7백만 원 이하)로 상향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 다른 법령으로 지원받고 있는 사람은 제외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담양군 주민행복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지 주민행복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기준을 완화했다. 생계 유지가 어려워진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