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목포시가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일자리·경제(14건), 보건·복지(24건), 관광·문화·교육(8건), 도시·안전·환경(11건), 농림·수산(9건), 세무·일반행정(7건)으로 총 6개 분야 총 73건이다.
각 분야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일자리ㆍ경제 분야는 공공 일자리 제공, 취업 취약 계층의 고용 및 생계 지원, 소재부품 전문기업 연구 개발비 최대 3,000만 원 지원, 중소기업의 산업 재산권 출원 등록비 최대 100만 원, 소규모 기업 근로환경 개선비 최대 500만 원 지원, 대규모 투자 기업에 대한 특별 인센티브 확대로 최대 1,000억 원까지 보조금 지원 등의 정책을 실시한다.
보건ㆍ복지분야는 노인 요양시설 종사자 특별수당 1인당 50만 원까지 지원, 청년 부부 결혼 축하금 200만 원 지급, 난임 시술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 신생아 양육비 50만 원으로 확대 지급,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 신생아 육아용품 구입비 50만 원 지원 등의 정책을 펼친다.
관광ㆍ문화ㆍ교육 분야는 관광 거점도시 육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예향의 풍부한 문화유산 콘텐츠와 문학을 연계한 전국 최초 목포문학박람회를 10월 개최한다.
또한 목포자연사박물관 내부를 리뉴얼하고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 프로그램을 도입해 3월 재개관하며, 부주산근린공원 일원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해 반려동물 양육가정의 행복한 동행을 지원한다.
도시ㆍ안전ㆍ환경 분야는 도심지역 기본 제한속도 하향,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위반 과태료 3배 상향 부과, 투명 페트병 의무적 분리 배출, 폐건전지ㆍ폐형광등ㆍ종이팩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농림ㆍ수산분야로는 자유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특화상품 개발, 소포장 지원, 복합 문화공간 조성 등을 추진해 자유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며 수산업 정책 자금 이자 차액 지원은 대상자 누락 방지를 위해 수협에서 대출 실행 시 자동으로 신청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절차가 간소화된다.
세무ㆍ일반행정 분야는 지적 행정 전담반을 편성해 분기별로 관내 도서 지역 및 동을 직접 방문해 소유권 이전 특조법 시행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지적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