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취약 계층 아동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도 드림스타트 사업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 지난해 드림스타트 사업 일환인 '가족과 함께하는 루지 테마파크 체험'에 참여한 가족들.(제공=여수시)
|
시는 만 12세 이하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복지, 보육, 보건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전인적 발달을 돕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27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부모·가족 등 4개 분야 34개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요자 욕구에 맞는 개발을 위해 전년도 통합 사례 관리 대상 아동 25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반영해 결정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초등 건강 검진 및 예방 접종, 치과 치료, 예체능 및 학습 지원, 심리 상담 지원, 부모 교육, 문화 체험 활동 지원 등이다.
시는 병원, 학교, 심리치료센터, 학원 등 지역 사회 기관 및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의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