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회석 기자】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법무부 법 질서 확립 분야에서 2020 범죄 예방 환경개선 사업(셉테드) 추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 순천시 저전동 안전 안심 통학로 구상도.(제공=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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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예방 환경개선 사업은 범죄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 요인의 사전 제거를 통해 범죄 예방과 시민 불안감 감소를 위한 범죄 예방 계획 수립 등 컨설팅,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22일 북문로 일원 도시 재생 뉴딜 지역이 범죄 예방 환경개선 사업 대상지로 법무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마을 범죄 예방 계획 수립, 마을 안전 지도 만들기,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완료한 바 있다.
순천시 북문로 일원은 법무부와 중앙 부처 협업 사업으로 인정돼 가점을 받아 국토부 도시 재생 뉴딜사업 공모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순천형 도시 재생 지역에 저전동 남초등학교 스마트 안심 통학로 조성, 터미널 주변 안전 안심 거리 조성, 순천 역세권에 여행자 안심 거리 조성, 연향동 청소년 안심 거리 등 4개 마을이 범죄 예방 환경개선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하면서 법무부와 협력을 통해 원도심 지역의 범죄 취약 환경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해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북문로 일원은 순천시 도시 재생 전략 계획에 따른 4단계 활성화 지역으로 범죄 예방 환경개선 사업, 청년과 대학 문화 활성화, 생활 SOC 조성, 주민 공동체 회복 등을 위해 국토부 도시 재생 뉴딜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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