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라남도가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이동 선별 검사 버스를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 전남도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아동 선별 검사소' 모습.(제공=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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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무증상 잠복 환자로 인한 지역 사회 내 전파가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대형마트, 대중 교통 시설 등 다중 이용 시설 종사자들이 교대 근무 등 이유로 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직접 찾아가는 이동 선별 검사 버스를 운영하게 됐으며 이러한 정책 시행으로 접근성이 향상돼 숨어있는 감염자를 더욱 빠르고 촘촘히 걸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동 선별검사 버스에 신속 항원 키트를 마련해 30분 이내로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했고, 최근 확진자 발생이 이어진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사업장과 다중 이용 시설, 의료 기관 등을 대상으로 47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광양 127건, 구례 163건, 여수 186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집단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진단 검사를 강화하겠다. 찾아가는 이동 선별 검사 버스 운영과 관련해 대상 사업장의 협조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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