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장흥군이 전라남도의 공모사업인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 장흥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우.(제공=장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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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고능력 우량 번식 암소에서 생산된 우량 송아지를 브랜드 송아지로 육성해 한우를 차별화하고 수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으며 2021년도 사업에 3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도는 2021년도부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며 년간 3,000 두 우량 암소를 선발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우량 암소가 낳은 송아지 중 년간 2,000 두를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브랜드 송아지는 혈통 등록 및 친자 확인을 마친 개체 중 발육 상태와 질병 감염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발한 후 세심한 검사를 통해 브랜드 귀표를 장착해 차별화할 계획이며, 장흥 가축시장 상장을 통해 사육 농가의 높은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축산사업소 박계현 명품한우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차별화된 장흥 한우 명품화와 브랜드 활성화로 한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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