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장흥군에서 군정 사상 최초 여성 총무과장이 탄생했다.
▲ 지난 1일 정기 인사에서 군정 사상 최초 여성 총무과장으로 발령받은 방지영 씨.(제공=장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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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1일 상반기 정기 인사를 실시해 총무과장에 방지영 씨를 선임했다.
방지영 총무과장은 1986년 공직을 시작해 장흥군 최초 여성 의사팀장, 행정팀장을 맡은 바 있으며 이후 민원봉사과장, 주민복지과장을 거쳐 이번 정기 인사에서 총무과장으로 발령받게 됐다.
방지영 총무과장은 합리적인 공직관을 지녔고 직원들과의 소통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적재 적소의 인사 배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은 2018년 5급 승진 리더자 교육생 10명 중 여성 4명을 발탁한데 이어 이번 인사에서도 5급 승진 리더자 교육생 8명 중 여성을 3명 선발해 여성 사무관 비율이 23.6%에 달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여성 친화 도시로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에 대한 기회를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인사가 여성의 대표성 강화와 양성 평등 위상을 새로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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