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신안군이 추진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이 지역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신안군이 농기계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모습.(제공=신안군)
|
군은 2019년부터 중부권역(압해·자은·안좌·팔금·암태)에서 배달에서 회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되는 영농현장 농기계배달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2020년부터는 전 읍·면을 대상으로 영농현장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영농현장에서 농기계 사용 안전 교육을 실시해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기계 배달 서비스는 2019년 8,800농가가 이용했고 2020년에는 1,400농가가 늘어나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과 기계화율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또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임대료를 50% 감면해 7,400농가가 1억여 원의 감면 혜택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에 따라 임대사업용 파쇄기를 활용한 영농 부산물 파쇄작업을 내년 3월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국 최초로 전 읍·면에 농기계 임대 사업장을 설치해 농번기 일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농업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