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담양군의 대전면 대치리 ‘오정합(五情合) 대치리 마을 사업’이 지난 11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예비 사업에 선정됐다.
▲ 지난 11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예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담양군 대전면 대치리 항공 뷰.(제공=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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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합 대치리 마을 사업은 대치리 척서정과 마을 대장간을 잇는 장터길을 개선해 사람이 머물고 함께 정을 나누는 화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주민들이 사업 내용을 제안하고 담양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함께 협력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회의를 거쳐 사업 계획을 구성했다.
군은 총 사업비 4억 원(국·군비 각 2억 원)을 투입해 척서정 주변 길 경관 개선, 돌담길 및 꽃길 가꾸기, 옛 장터길에 오일장 활성화를 위한 방문객 휴식 공간 조성, 오일장 길 정비, 마을자산 활용 콘텐츠 개발을 통한 마을축제 기획 및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면서 안정적 공동체 공간 조성과 사업 참여 경험을 쌓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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