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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수산식품산업 육성 본격화
‘2020~2029 중장기 목포시 수산발전 기본계획’ 마련
기사입력  2020/12/18 [11:11]   김도영 기자

【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목포시가 수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2020~2029 중장기 목포시 수산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해 수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노력을 꾀하고 있다.

 

▲ 대양산단에 조성될 수산식품수출단지 투시도.(제공=목포시)

 

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 관련 기업 등과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12월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수산식품수출단지의 청사진을 마련했다.

 

목포는 전국 어업생산량의 56%를 차지하는 수산물 최대 집산지이자 대중국 수출전진기지로 전국 제일 수산 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지만 냉동ㆍ냉장창고, 유통시설 등 수산식품기반시설이 부족해 풍부한 수산자원이 고소득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수산식품산업 육성을 3대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로 선정해 기반시설을 북항에 대거 조성하며 사업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북항 전경.(제공=목포시)

 

이를 위해 379억원을 투입해 만든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수협이전 사업)가 곧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선어위판장과 새우젓위판장, 중도매인사무실, 제빙·냉동·냉장 창고, 유류공급 시설이 마련됨으로써, 어선이 이동하지 않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처리 위판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173㎡규모의 활어위판장을 2022년까지 신축하여 개인간의 매매로 타지역으로 유통되는 활어를 목포 수협 위판장에서 수매하고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관리, 유통함으로써 유통체계 개선은 물론 어민들의 소득 증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북항의 어선물량장 기능을 강화해 어민들의 수산기반시설 이용의 편의를 돕고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앞으로 신조선 건조에 따른 안벽 접안시설 보강 및 어선물량장 추가 조성, 왕복 4차로 배후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대양산단에는 수산물의 연구개발과 수출을 지원할 수산식품수출단지를 부지 28,133㎡, 연면적 46,909㎡(지상5층) 규모로 1,089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조성한다.

 

수산식품 수출단지에는 가공공장동, 냉동ㆍ물류창고와 거래소동, R&D지원센터동 등 3개 건물이 구축되며 지역 수산물의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가공 산업 육성을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임대형 가공공장, 연구지원 시설, 냉동‧냉장창고, 수산물 거래소, 수출지원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수산기반시설 조성과 함께 지역의 풍부한 수산물을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어묵과 김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육성하고 있다.

 

지난 8월 ‘목포어묵 육성사업’이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됨에 따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전라남도 최초 HACCP시설을 갖춘 연육생산 스마트공장과 이력관리 시스템을 대양산단 내에 구축하고 특화어묵 개발과 목포어묵 브랜드화 지원을 단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대양산단에 밀집한 김 산업의 글로벌 식품화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시의 ‘수출전략형 김 가공산업’이 정부사업으로 선정돼 2021년 14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 약 10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수산산업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수산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목포시가 대한민국 수산식품 제1의 도시로 도약해 지역의 풍부한 수산물이 어민들의 소득창출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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