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주/전남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영광 죽신마을, 올해 전남 인구정책 최우수 마을 선정
지역공동체 활성화 노력, 주민 상생 도모 등 호평
기사입력  2020/12/11 [11:26]   김도영 기자

【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영광군 군남면 죽신마을(대표 이선화)이 지난 10일 전남도청에서 진행된 2020년 전라남도 인구정책 우수 마을 및 기업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사업비 4백만 원을 받았다.

 

▲ 영광군이 지난 10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0 전라남도 인구정책 우수마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모습.(제공=영광군)

 

전라남도는 인구문제 극복 분위기 조성 및 우수시책 발굴·확산을 위해 인구정책 실천에 적극 참여한 도내 우수 마을과 기업을 대상으로 정량·정성 평가를 실시하여 영광군 군남면 죽신마을을 최우수 마을로 최종 선정했다.

 

죽신마을은 찰보리 주산지로 2012년 정부의 보리수매제 폐지로 보리농가 소득 하락 및 보리산업의 위기가 찾아오자 주민들이 뜻을 모아 보리를 활용한 마을기업 ‘지내들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써왔다.

 

또한 보리를 활용한 상품개발과 판매로 지난 5년간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마을 청년들과 어르신들의 세대간 협업을 통한 운영, 마을기업 사업시에 지역 내 고령 농업인의 농산물을 수매·사용함으로써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했다.

 

이 외에도 지역기부(봉사)활동 추진, 마을 청년과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여 정기적인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등 공동체성 강화에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죽신마을 이선화 대표는 이 날 시상식에서 ‘세대간 어울림, 웃어보리’라는 주제로 귀농청년과 마을주민 간 협업을 통한 마을기업의 성장 추이, 소득창출 과정, 성과 등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공동체의 가치에 대한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준성 군수는 “인구감소로 지방 소멸론이 지속 제기되고 있는 심각한 인구 위기 상황에서 인구정책 우수 마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로 앞으로도 우수사례와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군민 모두가 인구문제 극복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디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