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담양군 대전면 주민들이 10일 오전 담양군청 앞에서 한솔페이퍼텍(주)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 담양 대전면민들이 지난 10일 한솔페이퍼텍(주)의 조속이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제공=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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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제조업체인 한솔페이퍼텍(주)은 제 1종 주거지역에 인접하여 현재 주민들과 환경분쟁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한솔페이퍼텍(주)은 국유재산 무단 점유 및 국유지를 불법한 사용이 사실이 적발되어 원상복구 중에 있다.
또한 건축물 관련해서도 3차례에 걸쳐 54건의 위법 사항이 적발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중에는 사유지에 토지소유자의 사용 동의 없이 건축물과 공작물 설치 및 형질을 변경한 건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페이퍼텍(주)은 적발된 54건의 중 13건에 대해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한 상태이며, 노조는 이러한 건축물 위법사항 단속이 행정권 남발이라며 현재 파업 중이다.
이에 주민들은 노조의 명분 없는 파업을 규탄하면서 담양군이 더욱 강력히 행정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많은 위법행위를 자행해 온 한솔페이퍼텍(주)에 대해 담양군의 강력한 행정조치 및 조속한 이전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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