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 산)은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지난 9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용 가능한 ‘모바일 무안사랑상품권’(이하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하고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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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군과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9일 모바일 무안사랑상품권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제공=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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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1년부터 출시되는 모바일 상품권은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자가 판매점을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구매하여 충전·소비할 수 있다. 군은 지류형 상품권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가맹점주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하였다.
무안군은 50억 원 규모의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1인당 상품권 구매한도는 모바일과 지류 상품권을 합해 월 50만 원, 연 600만 원까지 구매가능하며 할인율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착(chak)’을 다운받아 본인 소유의 계좌 등록 후 QR 키트가 설치된 무안군 소재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김 산 군수는 “모바일 상품권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 상권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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