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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코로나19 확산세 촉각···확진자 역학조사 중
금천면 거주 부부 확진 이어 송월동 거주자 추가 양성 판정
기사입력  2020/11/20 [10:56]   김도영 기자

【미디어24=김도영 기자】 전남 나주시가 지난 18일 전남 287번(나주7) 코로나19 확진에 이어 이틀 새 2명의 추가 확진자(전남 310번, 311번)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관리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19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가 다시 무서운 속도로 우리의 일상으로 퍼지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이틀 연속 3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우리 시 또한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전파가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나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남287번(나주7) 확진자 A씨는 금천면 거주자로 지난 9일 증상 발현 이후 광주 광산구 소재 병원 입원을 위해 17일 나주시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의뢰했고 18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9일과 12일 나주혁신한전점 본죽(빛가람동)을 방문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드러났으며 그 외 동선은 접촉자 파악을 통해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310번(나주8) 확진자 B씨는 전남 287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B씨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광주 광산구 병원에서 입원 중에 이날 오전 9시 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조선대병원으로 후송 조치됐다. 

 

나주시 방역당국은 이들 부부가 거주하는 금천면 광암리1구 마을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또 역학조사 결과 B씨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금천면 소재 방부의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같은 기간 이용자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착수했다. 

 

금천면 부부 확진에 이어 양성 판정을 받은 전남 311번(나주9) 확진자 C씨는 송월동 거주자로 증상 발현에 따라 나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오전 9시 양성 판정을 받고 목포의료원으로 후송됐다. 

 

방역당국은 C씨가 최근 광주 517번 확진자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 동선, 접촉자 파악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내 주민 외 타 지역 확진자 방문에 따른 역학조사도 병행 중이다. 

 

나주지역을 방문한 타 시·군 확진자는 총 2명(전남 300번, 전북 181번)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16일 양산초등학교, 왕곡초등학교를 방문한 전남 300번 확진자 동선에 따라 해당 학교 교사, 학생 1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완료했다.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삼영동 소재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한 전북 181번 확진자도 접촉자 분류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연일 확진자 발생으로 이제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시민과 공직자 모두의 희생과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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