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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함평초 학생 확진 관련 긴급 방역대책 추진
“함평초 원격수업 전환, 학생·교직원 전체 진단검사”
기사입력  2020/11/01 [12:46]   김도영 기자

【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 학생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방역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함평군 함평읍에 거주하는 함평초등학교 1학년 학생 1명이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치료에 들어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학생 10번 확진자 발생 직후 현장에 관련 부서 담당자들을 파견, 밀접 접촉자를 파악해 진단검사를 벌이고, 해당 학교에 대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추가 감염확산 차단에 나서고 있다.

 

우선, 함평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484명 전원에 대해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 동안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또, 함평읍 관내 학원 등 전남학생 1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함평 관내 10개 학교 81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이 학생이 소속된 함평초등학교 1학년 학급을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2주일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1학년 학급과 학년들도 2일부터 1주일 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그 외 함평 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 28개 학교에 대해서는 오는 2일 하루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뒤 학교장회의 및 지역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고등학교의 경우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입 수능시험 일정 등을 감안, 정상적으로 등교수업을 진행하되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 동안 함평 관내 전체 학교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함평 지역 학원 16개 소에 대해 별도의 통보가 있을 때까지 휴원하도록 강력 권고했다. 

 

특히, 확진자 및 의심자 발생 지역 주변의 PC방과 코인노래방,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집중 방역과 생활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오전 전라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공동으로 가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을 발표하고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전남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장 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은 전라남도 등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협력을 더욱 강화해 추가 확진자 발생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수능시험을 고3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서 지난달 31일 오전 청사 5층 상황실에서 이기봉 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 및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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