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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보건소 상급자들 갑질 논란 "충격"
결국 1인 시위까지···가해자들 솜방방이 처벌에 피해자 분노
기사입력  2020/09/22 [15:11]   김도영 기자

【미디어24=김도영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전남 무안군보건소 내부에서 상급자의 갑질 논란이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 지난 21일 1인시위 현장.(사진제공=김도영 기자)     ©

 

지난 9일 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 가해자로 자처한 일부직원들이 “상급자에게 갑질과 폭언을 당했다”며 익명의 탄원서를 무안군과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잇따라 제보했다.

 

이어 전공노무안군지부 및 관련단체 회원 등 50여 명은 17일 오전 11시 무안군청 앞 광장에서 무안군 보건소의 주무담당 팀장과 주무관은 코로나19 긴박한 사회적 상황에서 근무 중 음주행위도 모자라 부하 직원을 향해 갖은 비난과 모욕적인 언사로 방역의 최 일선 업무담당자들의 사기를 꺾는 갑질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김산 무안군수에게 요구했다.

 

피해자로 자처한 일부 공직자들은 “코로나 비상 근무로 저녁 10까지 근무하는데 주무담당 팀장과 차석이 근무 중 음주행위를 하고 들어와 ‘너 공채로 들어온것 맞냐, 머리가 멍청하다, 난 네가 언젠가는 일 낼 줄 알았다’”는 등 “네가 하는 일이 뭐가 있냐, 넌 거짓말쟁이다”하면서 인격모독과 괴롭힘에 하루를 1년 처럼 견뎠다고 밝혔다.

 

이에 무안군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조짐이 가속화 되고 있는 데 무안군보건소의 주무담당 팀장과 차석이 근무 중 음주행위를 했고 하위직 직원들을 향해 모욕적인 언사로 소위 갑질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근무 중 음주와 갑질을 일삼아 공직분위기를 심각하게 파괴하고 무안군의 명예를 실추시킨 가해자를 엄벌하라”고 촉구했다.

 

전공노무안군지부는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엄중한 코로나19 방역업무에 대해 팀장개인의 입장으로 검체채취를 임의로 하도록 했다”면서 “이러한 행위는 전염병의 방지를 위한 방역공무를 신속하고 정확히 집행해야할 의무가 있는 당사자인 공무원이 오히려 훼방을 놓은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공노무안군지부는 김산 무안군수에게 “갑질 등 모든 사안에 대한 철저한 재조사를 추진하고 부족하다면 수사기관에 고발조치해 무겁게 엄벌하라”면서 “피해당사자들의 합당한 구제와 보호 재발방지책을 마련해 모든 진실에 근거해 피해당사자들과 군민에게 백배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군 감사실은 지난 7월 초 자체감사를 벌여 해당 팀장A씨 등 2명은 문책하고 다른 피해자들은 다른 부서로 발령해 가해자들의 처벌이 솜방망이에 그쳐 피해자로 자청한 일부공직자들은 또 다시 탄원서를 통해 군 감사가 축소, 은폐한 늑장 감사라며 “일벌백계로 엄벌해 달라”고 재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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