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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빛가람 공원텃밭 개장 ‘눈길’
지난 18일 제1텃밭서 텃밭 분양자 등 350여 명 참석
기사입력  2020/04/21 [11:00]   김도영 기자

【미디어24=김도영 기자】 전남 나주 혁신도시 공원텃밭 도시 농부들이 지난 주말 첫 밭을 일궜다.

 

 

나주시는 지난 18일 텃밭 분양자, 가족, 텃밭 운영단체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가람 공원텃밭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텃밭에서 열린 이날 개장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3개 텃밭별 시간, 인원을 분배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시는 개장식에 앞서 텃밭 주 출입로, 도로변과 농기구 보관창고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당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일회용 장갑 배부 등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초보 농부들의 원활한 텃밭 농사를 위해 당초 계획했던 작물 재배 교육 또한 텃밭 가이드북, 재배 유인물로 대체했다.

 
시는 텃밭 분양자들에게 채소 모종(당조고추, 오이고추, 방울토마토, 상추)과 호미, 모종삽을 보급했다.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텃밭 농부들의 얼굴은 마스크로 반이 가려졌지만 가족과 행복을 가꿀 3평 텃밭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찬 모습이었다.

 
올해 빛가람 공원텃밭은 △제1텃밭(빛가람동 536) 197구획, △제2텃밭(빛가람동 831) 50구획 △제4텃밭(빛가람동 22-1) 61구획 등 총 308구획 중 276구획이 분양됐다.

 
나머지 32개 구획(1텃밭)은 한전KDN과 협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팜시험연구 텃밭으로 운영한다.

 
도시농업형 스마트팜 10구획 분양자는 5월초 온라인을 통해 별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3텃밭(빛가람동 864)의 경우 분양을 미처 받지 못한 시민과 아이들이 다양한 농작물을 함께 가꾸는 ‘공영체험텃밭’으로 활용된다.

 
나주시는 개장 전 텃밭 토양분석 결과에 따라 친환경농자재를 활용한 토양 개량 작업을 통해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양질의 토양 환경을 구축했다.

 
또 토양 오염 최소화를 위해 비닐 멀칭 대신 토양에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종이멀칭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텃밭 운영단체인 네잎클로버영농조합법인은 코로나19 종식까지 현장 대면을 최소화하고 SNS(네이버 밴드)를 통해 텃밭 농부들과의 온라인 소통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걱정이 많았던 이번 개장식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신 텃밭 농부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5~9월에 실시하는 초보농부교실을 비롯한 어린이 수확체험, 텃밭 작물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텃밭이 시민의 건강한 여가 생활 및 소통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빛가람 공원텃밭은 개장식이 열린 지난 18일부터 폐장 예정일인 오는 12월 10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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