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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가 학교폭력에 미치는 영향
독자기고-광양경찰서 중마지구대 순경 김기훈
기사입력  2020/03/02 [17:06]   김도영 기자

【미디어24】 교육부가 조사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 중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수가 2017년도 37만 명, 2018년도 50만 명 그리고 2019년도에는 60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을 살펴보니 언어폭력과 집단 따돌림이 압도적으로 1위, 2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사이버 괴롭힘, 스토킹, 신체폭행, 금품갈취 등등 학교폭력의 피해유형이 다양화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다양화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요즘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1인 방송을 그 원인으로 뽑을 수 있을 것 같다.

 

1인 방송이 활성화 되고 있는 요즘 학생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의 방송을 보면서 서로 소통을 한다.

 

그런데 1인 방송 시장이 커지고 크리에이터들이 늘어나면서 시청자들을 모으기 위해 욕설을 하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등 자극적인 소재가 많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학생들은 이런 크리에이터들의 행동을 학습하게 되면서 자극적인 말이나 행동에 무감각해지고 그대로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 번째로는 정부차원의 규제가 필요하다.

 

무분별하게 내보내지고 있는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영상들에 대해서 제지를 해야 한다.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그 영상을 내보내는 플랫폼들에 대해서도 법적 규제를 가한다면 영상을 만들 때나 내보낼 때 신중하게 될 것이고 학생들은 조금 더 건전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로 우리 스스로가 조금 더 비판적으로 미디어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영상이 재미있다고 해서 그냥 웃고 넘기기만 한다면 아이들도 똑같이 그냥 웃어넘기고 무엇이 중요한지 어떤 것이 잘못된 행동인지 알아채지 못하고 학교나 학원에서 그대로 행동하기 때문이다.

 

물론 미디어 영상을 보면서 웃으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는 것은 좋지만 그 행동을 따라하는 것은 분명 심각한 문제이고 어른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비판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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