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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뒤에 얼음같이’ 해빙기 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
독자기고-순천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 김태문
기사입력  2020/03/02 [17:01]   김도영 기자

【미디어24】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우수’가 지났다.

 

우리가 코로나19 공포에 움츠려있는 사이에 어느덧 시간이 흘러 이제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 기지개 켜는 소리가 들리는 따뜻한 봄을 맞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시기에도 우리가 주의해야 할 위험이 주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바로 해빙기 안전사고이다.

 

해빙의 사전적 의미는 얼음이 녹아 풀린다는 뜻이다.

 

해빙기란 ‘우수 뒤에 얼음같이’란 속담처럼 얼음이 서서히 녹아 풀리는 시기를 말한다.

 

이때 겨울철에 지표면 사이 수분이 얼어 부풀었던 토양이 계절이 바뀌면서 녹아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공사장, 축대 등에서 붕괴사고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알기 어려운 지반침하, 시설물 균열 등의 이유로 발생하는 해빙기 안전사고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해빙기에는 생활 주변의 축대나 옹벽 등이 배부름 현상으로 부풀어 오르거나 없었던 균열 등이 생겼는지 잘 살펴보아야 하며, 집주변의 절개지나 언덕 위에서 바위나 흙 등이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주변의 도로나 건축물 등에 균열이 생기거나 땅이 꺼지는 등의 이상 징후가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주변에 추락 또는 접근 금지를 위한 표지판이나 안전펜스가 제대로 설치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공사가 진행 중인 비탈면 위쪽에는 하중을 증가시키는 차량 주차나 모래 등의 자재를 쌓아두면 안되겠다.

 

그 밖에 낙석 주의 구간에서는 서행하고 높은 곳에 매달린 고드름은 미리 제거하며, 이 시기에 산행을 할 때에는 땅속이 얼어 있는 경우가 있어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안전은 작은 관심과 주의가 없다면 그 누구도 지켜주지 못한다.

 

생활 주변의 축대, 옹벽 등의 시설물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이상 징후를 발견했을 때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119에 즉시 신고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대형재난을 예방하고 나와 가족의 삶의 터전을 지켜주는 작은 실천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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