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 전남 화순군은 지난 27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세미나 2실에서 ‘화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에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여성 40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일상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와 생활 불편사항 발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사업 참여와 지원 △여성친화도시 추진 사업 관련 주민 의견수렴과 여성친화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최형열 화순부군수는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민선 7기 화순군은 ‘모두가 행복하고 평등한 명품 도시 화순’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군민참여단이 여성뿐 아니라 아동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군민참여단의 여성친화 모니터링 결과나 의견 등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에서는 여성친화도시 홍보영상 상영, 군민참여단 위촉장 전달, 군민참여단 대표 다짐문 낭독,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및 군민참여단의 역할’을 주제로 한 김경례(전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특강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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