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이창식 기자】 전남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는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여름철 별자리교실을 운영한다.
인류가 달에 발을 내딛은지 올해로 50주년을 맞아 천문우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천문학습을 통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배양하고자 여름철 별자리교실을 준비하게 됐다.
여름방학 별자리교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이 포함된 가족이며, 원활한 관람을 위해 하루 35명에 한해 운영된다.
기간 중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접수하기 때문에 참가를 위해서는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이 필수다.
별자리 교실에서는 달 탐사 50주년을 기념하는 천문 강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VR 달여행’을 통해 가상현실 안경을 만들어 봄으로써 달에 직접 가본듯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에어로켓을 만들고 발사도 해볼 수 있는 ‘로켓타고 달나라로’ 등 과학교구를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천체투영실에서는 달과 우주에 관한 3D 영상을 관람하고, 여름철 별자리와 달 등을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핸드폰으로 촬영한 달 사진을 간직할 수 있는 ‘달 넌 내꺼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한편,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는 여름철 별자리교실 외에도 올여름 목성과 토성을 한 번에 관측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더운 여름날 깨끗한 밤하늘에 펼쳐지는 별들의 향연을 만끽하며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야간 감성 관광지로 곡성섬진강천문대가 제격이다.
천문대 이용 및 여름철 별자리교실 참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곡성섬진강천문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약 및 기타 문의는 천문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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