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소영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1동에 위치한 행복골 음식점이 16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4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정 나눔 챙겨 드리기’ 행사 일환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 문윤선 대표가 어르신들께 밑반찬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제공=김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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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골 음식점은 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해 행복골만의 정성을 담아 제육볶음을 메인메뉴로 건강메뉴를 준비해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문흥1동 문선자 동장, 중도일보 이창식 본부장, 미디어24 김미성 대표, 장미꽃백화점 모유미 대표 등 10여 명이 봉사활동에 동참했으며, 어르신들이 다 드시고 가는 길에 챙겨가실 수 있도록 인기 좋았던 밑반찬 일부를 손수 포장해 제공했다.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늙은이들과 식사하겠다고 준비하느라 고생한 사장님한테 너무 고맙다"며 "귀찮아서 미룬 운동도 다시 시작해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복골 문윤선 대표는 "돌아가신 부모님만 생각하면 항상 가슴이 저려왔는데 문흥동동사무소 직원들의 도움으로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힘이 닫는 동안 한 달에 한번이라도 정기적으로 부모님께 공양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흥1동 관계자는 "어르신들께서 많이 드셔야 무더운 여름을 이겨 건강해지실 수 있다"며 "지금처럼 운동도 열심히해서 오래오래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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