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이창식 기자】 전남 곡성군은 최근 발생한 베트남 이주여성 폭행 사건과 관련해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11일 관내 결혼이주여성 40여 명을 대상으로 곡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성폭력·가정폭력 없는 건강한 사회에서 살기’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폭력 예방 교육 지역지원기관인 전남 여성 가족재단에서 개최했으며, 이주여성 대상 성폭력·가정폭력 예방법과 대처법에 대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의사소통이 어려운 이주여성들을 위해 다문화 감수성을 기초로 사례 중심과 신고요령 등을 집중 교육해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대처 방법을 학습했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 뿐만 아니라 곡성군민 모두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위해 지속적으로‘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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