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이창식 기자】전남 목포시는 13일 전라남도교육청 직속 기관인 ‘가칭) 전라남도 유아교육 진흥원 서부분원’의 목포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시는 그동안 목포 출신 도의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도 교육청을 상대로 유아교육 진흥원 서부분원의 목포 건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득해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서부분원을 목포에 건립하기로 최종결정하고 실내외 체험교육, 숲놀이 등이 가능한 산정 근린공원을 최적지로 선택했다.
서부분원은 18000㎡ 부지에 연면적 500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며 개관 예정일은 2023년 9월이다.
유아교육 진흥원 서부분원이 건립되면 교육 수요자인 유아, 학부모, 교사의 요구에 맞는 교육여건 조성으로 수준 높은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교육으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목포시의 교육도시로서 위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순천에 위치한 전남 유아교육 진흥원은 지난해 520개 유치원·어린이집 원생 37140명이 이용했으며, 유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및 유치원 교원 연수, 가족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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