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박성화 기자】 전남 영암읍 남풍리에 위치한 항공인력 양성의 보금자리 경운대학교 Flying Center(비행교육원)가 경운대학교 관계자 및 영암군 공직자와 지역주민들의 많은 축하와 격려 속에 28일 개소식을 가졌다.
경운대학교 Flying Center는 강의동, 기숙사 2개동 3층으로 기숙사는 학생 및 교관 146명이 이용 할 수 있는 2인용 73개실로 구성돼 있다.
경북 구미의 경운대학교는 1997년 개교한 항공특성화대학으로 2011년 항공운항학과를 개설해항공산업 교육 선도대학으로 발 돋음 하고 있다.
비행교육원은 2018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조종사과정)’으로지정받은 바 있다.
경운대학교 Flying center에서 규정된 비행훈련을 받은 훈련생들은 별도 국토교통부의 실기평가를 받을 필요없이 자동으로 국토교통부 비행자격 면장을 취득 할 수 있는 항공 종사자전문교육기관이다.
영암군은 경운대학교와 2016년 3월 투자협약을 체결, 항공산업의 투자여건을 제공하고 항공인력양성교육과 학술연구, 비행교육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영암군과 경운대학교는 투자실현을 위한노력 끝에 비행교육의 핵심시설인 800M 규모의 교육용 경비행기 이착륙장을 영암읍 송평리에 구축 하였고, 또한 실내 강의실과기숙사 시설을 갖춘 비행교육원까지 개소함으로써 항공산업 육성의장기적 발판을 마련했다.
군민들과 공직자들의 많은 성원과 노력 끝에 마침내 개소한 경운대학교Flying Center에 입주한 학생과 교관은 현재 40명이지만 내년부터 학생과교관, 정비사 150 여명이 입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청년들이 거주하고 생활함으로써 영암읍 소재지 권은 이전보다 더욱 젊음과활력이 가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지속적인 청년 인구 유입으로 영암 지역의인구 감소 문제에도 효과적인 처방책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여 타 지자체의인구 정책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영암군은 경운대학교의 비행교육원 유치에 그치지 않고 항공정비업(MRO)과 부품제조기업 유치까지 영역을 확장해 항공산업의 중심지역으로 도약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군 유관부서는 영암군에 자리 잡은 경운대학교 Flying Center 학생과 교관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주변 환경 정비개선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Flying Center 개소식은 앞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항공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우리지역에서 양성 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을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많은 협조와 지지를 구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는 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