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 전남 화순군이 지난 17일 오전 이십곡리에 있는 5·18 표지석 앞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5·18민주유공자회 화순군지회(회장 신만식) 주관으로 열린 기념행사에 구충곤 화순군수, 5·18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가 폭력에 맞서 싸웠던 민주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민주주의의 이정표로 자리매김한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잊지 않고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18단체 한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은 부당한 국가 권력에 맞서 싸운 민주 대장정의 출발점이었다”며 “오월정신이 영원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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