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이창식 기자】 미래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공기산업 회사 ㈜인우당이 19일 전남 보성군 조성농공단지 내에 공장을 설립,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군 의회 의원,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준공식과 함께 공장을 둘러봤다.
최근 미세먼지가 일상생활의 최대 화두가 되고 미세먼지를 물리치기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우당 준공식을 가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기구를 설립하고 지난 2월 15일 미세먼지법이 시행됐다. 적정용량의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면 미세먼지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미세먼지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기 때문에 미세먼지 관련 산업 시장은 앞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
이번에 보성군 조성농공단지 내에 준공한 ㈜인우당은 광촉매 스트로우 방식을 통해 ‘puri-geo’를 자체 개발했다.
‘puri-geo’는 호흡기로 전염되는 각종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놀라운 성능을 보이고 있다.
독성물질, 병원균, 악취 등 오염물질을 동시처리하고 4대 악취인 MM(멀캅탄), TMA(트리메틸 아민), NH3(암모니아), H25(황화수소)를 한번 통과로 95%이상 분해하고 결핵균을 99.9%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종플루는 5분 이내에, 폴리오 바이러스는 15분 이내에 사멸시킨다는 결과도 나와 있다. 주로 병·의원, 관공서, 어린이집, 미용실, 동물병원,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에 사용된다.
특히 악마의 가스라 불리는 라돈제거에도 효과가 있어 세계 최고의 성능을 가진 공기정화 살균기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조성 농공단지 활성화에 일조해주신 ㈜인우당의 오늘 준공식을 크게 축하한다”면서 “이제는 공기를 상품화 하는 시대를 맞아 미래 성장적인 훌륭한 사업에 뛰어든 ㈜인우당의 성공을 기원하며, 보성군에서도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화 ㈜인우당 대표는 “puri-geo를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성군 조성농공단지 내 공장 설립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