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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화재 예방대책 이렇게 추진합니다!
보성소방서 소방민원팀장 박광재
기사입력  2019/03/14 [11:39]   이창식 기자

【미디어24】 최근 5년간 4계절 화재 발생률을 보면 봄(29.3%), 겨울(27.9%), 여름(21.9%), 가을(20.9%)로 봄철에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성소방서 소방민원팀장 박광재

특히 봄철 3~5월중 3월에 11.7%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인명피해도 지속됨에 따라 건조기후, 야외활동 증가 등 소방에서는 봄철 화재 특성 및 원인을 분석하여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의 기후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생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수립 추진 중에 있다.

 

봄철 화재 특성 및 원인을 살펴보면 첫째, 기후적 요인으로 따뜻한 기온 + 강한바람 + 낮은 습도(건조)의 최적 조건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야외활동 증가이다. 따뜻해진 기온으로 인해 캠핑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며, 신학기, 봄철 여행주간으로 관광 및 수학여행 증가이다. 셋째. 다수의 불특정 국민이 운집하여 참여하는 단체행사가 집중되고 있다.

 

이에 소방관서에서는 다음과 같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는데 소방기관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주위 안전을 살피는 지혜로움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해야겠다.

 

중점 추진과제 첫번째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피해 저감대책 추진이다.

 

봄철화재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건수가 63.1%를 차지하고 있어 예방홍보를 강화하여 부주의 화재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단체 등을 방문 교육과 우리집 1일 화재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자가 화재안전점검 운동 전개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음식물조리 등 부주의 화재 사전차단을 위한 소화기구 등을 보급 추진하고 있다.

 

둘째는 화재 시 “피난우선” 홍보패러다임 전환이다.

 

지난 2018. 2월 신촌 세브란스병원 화재시 다수 거동불편환자가 있음에도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는 피난우선 안전의식을 평소 교육하고 훈련해왔던 결과이다.

 

이에 피난우선 홍보 정책을 통한 대 국민 공감대 형성 및 주택화재시 인명보호를 위한 피난계획을 핵심과제로 선정, 유관기관·단체 및 시민단체 등과 공동캠페인을 전개방안 등이다. 또한 피난우선 환경조성 추진으로 비상구 바닥, 계단, 통로에 대형 픽토그램 표기 확산이다.

 

특히 노유자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다중이용업소, 찜질방 등에 <문 닫고 ⇒ 피난우선 ⇒ 119신고>라는 교육을 적극 실시 중에 있다.

 

셋째는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이다.

 

주거용 비닐하우스나 주거용 컨테이너가 아직도 많이 있다. 이에 중점과제로 초기대응을 위한 기초소방시설 등 보급 설치 확대와 취약계층 화재안전 추진협의회 구성운영 및 의용소방대, 이·통장을 활용, 화재안전확인 방문 실시이다.

 

넷째, 건축 공사장 화재안전관리이다.

 

대형공사장에 용접, 용단작업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작업시에는 인화성 물질이 존재하지 않도록 하고 공사장에는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는 일이다. 또한 용접· 용단작업시 반드시 화재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사업주는 안전교육 사전 실시하는 실천운동이다.

 

다섯째. 안심여행 지원이다.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증가 및 관광지, 농어촌지역 개인 및 단체 관광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글램핑, 카라반 등 야영장에서 안전관리를 강화 하고 수학여행시 동행하여 안전을 지원하며 출발 전 숙박시설 화재안전 점검과 학생 들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안심여행 지원 대책이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요양병원 등 사회적 취약시설에 대해서도 안전시설 확충과 안전관리를 추진하는 등 봄철특별소방안전대책을 5월까지 빈틈없이 추진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소방기관은 더욱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안전대책 추진은 소방기관만의 몫이 아니다. 국민 모두가 내 가정, 내 직장에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때 대형재난을 사전 예방하는 지름길임을 명심하며 재난 발생은 국격과도 관계가 있으니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안전한 대한민국임을 알리는 등 모두가 안전의식을 생활화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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