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양은주 기자】 전남 고흥군이 갈수록 노령화(전체인구 38.9%) 돼가는 농어촌버스 이용객 편의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남도내에서는처음으로 ‘농어촌버스 안내 도우미 제도’를시행한다.
고흥군은 우선 버스 이용객이 많은 관내 고흥읍, 도양읍, 과역면, 동강면등 4개 지역 전통시장이 열리는 날마다 농어촌버스 안내도우미를 운영해어르신과교통약자의 손발이 되어줌과 동시에승하차시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까지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고흥군은 이달부터 준비를 거쳐 다음달에 10명의 안내도우미를터미널과승강장, 시장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에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안내 도우미는 장날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오전 8시~오전 12)에집중배치해어르신들의 안전한 승하차보조, 무거운 짐 들어주기,노선 안내 등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송귀근 군수는“그동안 불편하신 몸으로 버스를 오르내리시는어르신들을 보며 항상 걱정을 했는데 안내 도우미 제도 운영으로교통편의와안전을 책임지고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두 가지의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민선7기 들어학생 등하교 교통비 절감을위해초중고학생 100원 버스 시행과시외버스 감차로 인한 주민 불편해소를위해 고흥~봉래간 좌석버스 운영으로 군민 교통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벽오지 마을버스와 교통약자 콜택시를 확대 운영하여 사람중심의살기 좋은 고흥군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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