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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본격화
50억 투입 올 연말까지 임시시장 운영
기사입력  2019/03/06 [11:22]   양은주 기자

【미디어24=양은주 기자】 총 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된 전남 함평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함평5일장이 터를 잠시 이전했다.

 

 

함평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기존 시장 내 영세상인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임시시장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첫 개장한 함평5일장 임시시장은 기존 시장 주자창 및 인접도로 일부 구간(함평읍 기각리 991-17번지 일원)에 3157㎡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농·수산물, 생활 잡화 등 80여개 점포가 설치됐다.

 

앞서 군은 효율적인 임시시장 운영을 위해 해당 구간을 보행교통 전용거리로 지정하는 한편 임시시장 내 동선의 단순화, 업종별 구획화를 통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와 함께 각종 홍보현수막, 조형물, 자치회보,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 홍보하며 이용객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임시시장 개장 첫날 군민과 상인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다.

 

임시시장을 찾은 주민 A씨는 “질서정연하고 체계적인 점포배치로 종전 시장의 규모보다 훨씬 커진 느낌”이라며 “임시시장 기간 중 상권이 위축될까 염려스러웠는데, 오히려 분위기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기존 시장 상인들이 군 사업으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임시시장 개설·운영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이 올 연말까지 잘 마무리되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장사를 하실 수 있는 만큼 조금만 더 참고 버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선정된 함평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올 연말까지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기존 시장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현대식 점포 및 아케이드구조물로 건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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