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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축령산 편백굴비 덕장, 새로운 소득사업 ‘각광’
기사입력  2019/01/10 [14:03]   이민철 기자

귀농인 청연푸드 이은주 대표 농가소득 개척 앞장 

청탁금지법 시행 여파 귀농 결심…2개 법인 설립

 

【미디어24=이민철 기자】 전남 장성군 황룡면 아곡리. 아름드리 편백나무 숲에 자리한 편백덕장에서 최근 청연푸드 이은주(50)대표와 직원들이 분주하게 구슬땀을 흘리며 편백숲 굴비 덕장에 촘촘하게 걸려있는 굴비들 관리에 정성을 들이고 있었다.

 

 

이은주 대표는 2년전 일식요리집, 참치전문점 등을 운영해오다 청탁금지법 시행 여파로 귀농을 결심하게 됐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을 이수하고 기술지원으로 여성농업인이란 어려움을 딛고 2개의(어업회사법인과 농업회사법인)법인을 설립해 새로운 농가소득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다행인지, 함께했던 2명의 요리사들도 귀농을 결심 든든한 후원자로서 과외교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이 고향인 이은주 대표는 틈만나면 축령산을 오르던 중, 편백숲이 좋아 편백이 가득한 임야를 구입했다.

 

업종에 맞는 분야를 생각하다, 굴비는 바닷가에서 해풍으로 말리는 게 정설이지만 새로운 발상으로 공기 좋은 장성 편백숲을 착안하게 됐다.

 

굴비의 유래는고려시대 이자겸이 하루아침에 개경에서 전라도 정주로 귀양을 가게 되는데, 전라도 부자집에서는 굴비 두루미를 바람에 잘 말려 겨우내 마른반찬으로 먹었다

 

유배지에서 구들하게 해풍에 말린 조기를 이자겸이 처음 맛보고 그 깊은 맛에 반했다. 그는 자신이 아직 건재하다는 뜻을 담아 굴비(掘非)라는 이름을 지어 자신은 어떠한 것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이자겸의 자존심으로 알려졌다.

 

전라도 굴비는 임금의 진상품으로 명성을 날렸으며 지금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음식으로 국민 선호도가 가장 높다.

 

 

장성 편백숲은 전국에서 공기 청정도가 가장 좋은 곳으로 편백림 자연에서 숙성 건조하고 있다. 편백숲은 향균 및 살균작용이 뛰어나 굴비 특유의 잡냄새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굴비 덕장은 11월부터 2월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덕장온도가 저녁에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한낮에는 영상 10도까지 올라가 서리와 눈을 맞으며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건조과정을 거쳐 잡냄세를 제거하고 고소한 굴비의 육질로 만들어 진다

 

또한 굴비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고급 상품화 과정의 손질이 필요하며, 친환경 쌀 뜬물로 마무리 과정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현재는 농업회사법인에서 테마형 체험장(체험프로그램 10여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근 홍길동 테마파크와 연계한 다양한 농촌형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이대표는 인생2모작으로 선택한 귀농을 지역 자연 자원을 활용해 지역민과 함께 장성의 새로운 옐로우시티 특산품개발로 농촌 발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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