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양은주 기자】 전남 고흥군은 20일 오전 11시 팔영산홀에서 모노레일 설치사업에 대한 투자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384억 원의 규모로 진행되는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삼안, 이엠티씨㈜의 기업이 함께 했으며, 고흥군에서 14명, 기업체에서 6명, ㈜삼안에서 4명, 이엠티씨㈜에서 2명으로 약 20여 명이 참여했다.
고흥과 여수를 잇는 연륙·연도교가 2019년에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다리가 개통되면 고흥으로 오는 관문이 하나 더 생기게 되고 여수를 찾는 관광객을 고흥으로 유치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로 전망된다.
개통에 대비해 지난 9월 T/F팀을 구성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대책으로는 △모노레일 설치 △자전거길 △드라이브코스 개발 △지방도과 △군도 확포장 공사 등 관광인프라구축, 관광콘텐츠개발, 다양한 관광마케팅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삼안과 이엠티씨㈜에서는 원활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해달라"며 "지역인재 채용, 지역생산품 구매, 지역기업이용 등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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