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이창식 기자】 전남 신안군과 고구려대학이 최근 공무원 현장교육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신안군에 2개 계약학과 설치 운영을 협력하는 ‘신안군1004 캠퍼스 운영협약(MOU)’을 체결했다.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형배 고구려대학교 총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지속적으로 양측의 상생협력과 상호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고구려대학교에서는 2019년부터 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안군의 행정수요에 발 맞춰 원예조경학과, 청소년 복지상담과 2개 계약학과를 개설하고, 퇴근시간을 이용 직원들이 편리하게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신안군청내에 1004캠퍼스를 운영한다.
수강 모집인원은 학과당 15명이며 2년 4학기 과정으로 등록금의 50%를 군에서 지원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금까지는 도서지역 열악한 생활환경과 교육인프라 부족으로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으나, 본 협약을 계기로 교육지원을 통해 직원들을 현장 맞춤형 전문가로육성해 다양한 분야에서공공서비스를 창출하고 복지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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