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박성화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군청 왕인실에서 ‘청년상인 창업점포 활성화 방안’모색을 위한 영암고·영암여고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황인섭 영암부군수를 비롯해 창업점포 입점자 대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고·영암여고 학생들의 열띤 토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군에서 영암읍 동무리 72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청년상인 창업점포’에 대해 청소년의 관점에서 고령화 및 농촌 청년 인구 감소라는 악조건을 극복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영암고·영암여고 2학년 학생들이 청년 창업 점포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다른 지역 청년 창업점포 모범 사례 분석를 분석하며 청년 창업점포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해 향후 군에서는 이를 창업점포 조성 후 활용방안에 대해 정책 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상인 창업점포 조성사업’은 군에서 영암읍 5일시장 주변 영암읍 동무리 72일원에 조성중이며, 점포 10개소에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요식업 및 공예디자인 청년 점포, 청년일자리 북카페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3월경 입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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