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 구충곤 화순군수가 지난 13일 이양면 오류농창과 한천면 한계농창 공공비축미 포대벼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격려했다.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3개 읍면에서 매입하고 있다.
올해 화순군 매입물량은 총 14만3360가마로 건조벼 10만8105가마, 산물벼는 3만5255가마로 지난달 29일 완료했다. 매입품종은 새일미, 신동진 2개 품종이다.
건조벼는 포대벼와 톤백벼로 매입되고, 수분함량 기준(13~15%)으로 건조한 후 규격에 맞는 포장재를 사용해 지정된 읍면 매입 장소에 출하하면, 품질관리원 검사관의 품위등급을 받은 후 2018년산 공공비축미로 관리된다.
올해는 우선지급금은 지급치 않고, 중간정산금으로 포대당 3만원을 매입한 달 말일에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에 지급될 예정이다.
전년대비 특등의 비율이 줄고 1등과 2등의 비율이 늘어났다. 올해 가뭄, 태풍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해지는 등의 이유로 쌀 생산량과 품질등에서 작년과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여진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사전준비로 농가가 매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으며 “올여름 지독한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양질의 쌀 생산에 노력해주신 모든 농업인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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