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주재홍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이18일 무안경찰서에서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는 주제로 최관호 전남지방경찰청장, 이을신 무안경찰서장을 비롯한경찰서 각 부서 직원들과 협력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치안현장 간담회는 중요사건 발생지 현장답사를 시작으로 승달파출소 격려방문, 경찰서 치안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답사는 지난달 특수강도사건이 발생했던 무안읍의 한 공원을 찾아 ‘CCTV를 확충하고 가시적이고 체계적인112순찰활동을전개해범죄자의 범의를 억제하자’는 등의 범죄예방 대책이 제시된 실질적인 현장점검이 이뤄졌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신학기 학교폭력 근절, 사이버성폭력 예방’ 등 치안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토론하는시간을 가졌으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시민-경찰의협력관계 강화와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의 가장 큰 지지와 호응을 얻었던 시간은 전남청장의자유토론 시간이었다.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조성하고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의 경찰상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 및 의견을 격식 없이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시종일관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최관호 청장은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의 경찰의 역할과도리를다해 시대 흐름에 걸 맞는 바르고 유연한 법 집행과 시민과 경찰이 하나 된 공동체 조성을 통해 보다 정의롭고 따뜻한 전남을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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