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박성화 기자】광주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버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버디 프로젝트」는 형사가 사건해결뿐만 아니라, 수사 절차상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범죄피해자를 보호하는 역할까지 함으로써, 높아진 국민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겠다는 취지이다.
이에 따라, 각 경찰서 형사과 내에 3∼5명으로 편성된 피해자보호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권체크 및 피해자보호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자살자 가족 보호를 위해 유관단체와 연계하고, 생계형 의자에 대해서도 취업알선 등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경찰청은 범죄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 심리상담관 2명을 특별 채용해 현장에 투입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광주경찰청 청문감사실 피해자보호팀에 배치되어 각 경찰서 피해자전담 경찰관들과 함께 사건 발생 초기부터현장에 진출, 피해자 심리상담과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 심리상담 횟수(5월∼6월, 2개월) : 93회 실시
한편, 광주경찰청은 2015년부터 지방경찰청과 각 경찰서에 범죄피해자전담 경찰관을 각각 1명씩 배치해 신변보호와 경제적 원, 법률적 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경찰청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도록 인권보장과 피해자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직 내부 구성원의 인권보장을 위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조직 내 소수자인 여경과 의경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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