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양은주 기자】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정진용)은 지난 29일 8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왜곡된 성 인식과 문화개선을 도모하고 양성평등과 상호 존중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김숙진씨가 강사로 나섰다.
김 강사는 ‘건강한 생각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성차별이 어떻게 폭력으로 이어지는지, 일상에서 벌어지는 성희롱 사례, 미투(#Me too) 캠페인, 성범죄 대응요령 등을 이해하기 쉽게 동영상과 적절한 예시를 활용한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을 주관한 우정청 관계자는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직원 상호 간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4대폭력이 없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진용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미투운동과 여러 가지 유형의 성범죄 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공직자인 우리가 먼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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