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 소화기, 손잡이를 놓고 안전핀을 뽑으세요.
최근 6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55%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다중이용업소에 설치하는 소방시설은 소화기, 간이스프링클러설비, 비상벨 또는 자동화재탐지설비, 가스누설경보기, 피난유도등이 있다.
하지만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시설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만 있으면 된다.
주택에 설치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정책은 전 세계적인 추세로 이미 검증된 정책이다. 여기에 소화기까지 더하면 일반주택에서의 화재 사망률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감소할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 중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연기나 열을 감지하여 경보음을 알려주는 장치로 거실, 방, 부엌 등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전기배선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 내부에 건전지를 넣어 천장에 부착하면 된다.
축압식 분말 소화기는 각 층별, 세대별로 1개 이상 구비하여 눈에 띄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소화기를 사용하기 전 손잡이에 있는 안전핀을 당겨서 뽑아주어야 한다.
하지만 당황하여 소화기에 있는 안전핀을 뽑을 때 손잡이를 쥔 상태로 안전핀을 뽑으려고 허둥지둥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누구나 알고 있거나, 간단하게 안전핀을 제거할 수 있지만 실제로 불이 나는 상황이 닥치면 이 간단한 사용방법이 기억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를 위해 평소에 소화기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도 소방시설이라 생각하고 꼭 구비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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