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이정진 기자】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가 9일 오전 고흥군 동일면 시호도 선착장에서 관내 4개 초등학교 학생 80명과 인솔교사 10명을 대상으로 나로도해경센터 경찰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양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해양 안전교실’은 고흥 관내 4개(남양․과역․대서․동강) 초등학교를 연합으로 원시체험 활동이 가능한 ‘시호도’로 체험학습을 나서기전 학생들을 위해 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한 나로도 해경센터 경찰관이 직접 ▲구명조끼 착용법▲구명환, 구명볼 사용법▲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 및 물놀이 안전수칙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초등학교 3·4학년의 눈높이에 맞게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실제 착용하고 구명환, 구명벌을 직접 바다에 던져보면서 잘못된 점을 섬세히 교정해주는 등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됐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여한 대서초등학교 교사는 “다양한 종류의 구명조끼와 인명구조장비를 접하고 평소 이론으로만 알고 있었던 안전수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줘 매우 흥미로웠다”면서 “오늘 해양안전 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상시교육을 실시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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