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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품격있는 문화도시 광주’ 만든다
박성화 기자

【미디어24=박성화 기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광주에서는 문화가 바로 경제이고 일자리라는 인식하에 지방 정부 최초로 문화경제부시장직을 신설하고 시정을 수행한 지도 어느 덧 반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도시 곳곳을 광주의 고유함과 독특함이 묻어나는 문화의 산실로 조성하여 문화예술이 시민의 일상이 되고 역사가 되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광주’의 기반을 조성하는 일에 주력하여 왔습니다.

 
민선 7기 문화정책의 기본방향은 문화를 향유 개념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일자리와 상품·브랜드·산업으로 연결시켜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견인하는 경제엔진의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광주가 문화적으로 디자인되고 운영되며 문화가 시민들의 일상이 되는 진정한 문화도시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문화 복지’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오늘 저는 지난 6개월간 추진했던 문화 분야 성과를 간단히 정리하고, 향후 ‘문화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간략히 2018년 하반기 주요 성과를 말씀드리면 첫째, 광주 문화발전의 조직역량을 강화하였습니다.

 

통합적 시각에서 문화정책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문화부시장 직제를 신설하였고, 문화행정 분야의 인사혁신 1호로 전국적 공모를 통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광주시립미술관장에 임용하였습니다.

 
둘째, 문화관광 분야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였습니다.

 

문학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13년 동안 표류하였던 ‘광주문학관 건립’ 문제는 2022년까지 북구 시화문화마을에 건립하기로 지역 문화계의 합의를 도출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공간 활용방안에 대한 이견과 헬기총격 흔적의 발견으로 미루어졌던 전일빌딩 리모델링 사업은 시민 참여공간 확대와 총탄흔적 부분 전시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인 2020년 개관을 목표로 복합문화센터 및 관광자원화 사업을 착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무소각장 부지의 ‘상무복합커뮤니티타운’ 조성사업은 철거예정이었던 상무소각장을 보존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함으로써 주민혐오시설이었던 소각장이 도서관과 문화·복지시설을 고루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셋째, 관광도시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발굴했습니다.

 

주요 관광지에 얽힌 이야기를 음악과 연극으로 엮어 전국 최초 테마형 시티투어 상품인 ‘광주 100년 이야기’를 개발하여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고, 전통시장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대인예술 야시장 ‘별장’은  ‘2018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어 한국의 주요관광지로 공인되었습니다.  

 
넷째, 문화 분야 역대 최대규모 국비 1,203억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시대 문화콘텐츠산업의 거점기지 마련을 위한 첨단실감콘텐츠제작 클러스터 조성, 미디어아트 창의벨트조성, 국립 국악당 건립 용역 등 문화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섯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시즌2 돌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지난 정부의 무관심으로 축소되었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종합계획 2차 수정계획을 수립하였고 ‘7대 문화권’에서 ‘5대 문화권’으로 개편을 통해 권역별 핵심사업의 실행력을 제고 하였습니다.

 
민선 7기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광주’ 실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 지역을 문화적으로 되살리는 문화재생도시 ▲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향유도시 ▲ 문화가 성장 동력이 되는 문화창조도시 ▲ 스포츠를 통해 문화생활을 누리는 문화스포츠도시 건설을 4대 목표로 설정하였습니다.

 
이러한 문화정책의 비전과 4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10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광주만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있는 ‘광주문화마을’을 조성하겠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을 광주만의 고유함이 묻어나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충장로 일원에는 광주출신 아이돌가수들의  핸드프린팅, 풋프린팅 등으로 K-POP 광주 아이돌거리를 만들어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핫 플레이스’로 조성함으로써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향유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광주문학관, 국악원, 역사박물관, 호남의병 기념관 선사체험 학습관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위상에 걸맞는 문화인프라 구축을 본격화 하겠습니다.

 
아울러 아시아문화전당 및 광주천 등과 연계하여 미디어아트 시설물 (‘미디어 파사드, 미디어 월, 광주천의 야간 경관 등)을 설치하여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시립도서관이 없는 서구와 광산구에 시립도서관을 건립하여  ‘1자치구 1시립도서관 시대’를 열고 인문도시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넷째, 예술인 복지지원 전용창구 운영 등을 통해 전문예술인들의 창작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업과 예술인(단체)간 자매결연을 통한 문화 메세나 운동을 활성화하여 전문예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문화예술 인재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통해 청년예술인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중진, 저명예술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원하면 누구나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문화예술 창작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문화예술교육지원법이 개정되면서 지난해 수립된 광주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에 의거 문화예술 교육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문화예술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행정 협치를 통해 문화민주주의의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문화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문화난장 토크, 문화기관협의회 운영, 자치구와의 유기적 협력 등을 정례화하여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그 결과물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문화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최근 KBS 1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브레드 이발소’는 우리 시의 지원을 받은 청년 애니메이션 기업 몬스터가 제작한 것입니다.

 
문화콘텐츠 기업의 인력수요를 반영하여 아시아문화전당, 문화기술연구소, 대학을 연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청년 창업자를 위한 창·제작, 사업화,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문화콘텐츠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특히, 금년에 첨단실감콘텐츠제작 클러스터 조성공사 착공과 함께 문화콘텐츠 기업과 민자를 본격적으로 유치하여 CGI 센터 일원을 명실상부한 문화산업밸리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여덟째,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계기로 김대중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신축, 면세점과 특급호텔 유치 등 마이스(MICE)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어등산관광단지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유네스코 지질공원 국제 플랫폼 센터 조기구축 등을 통해 관광자원을 다각화 하겠습니다.

 
아홉째, 의향, 예향, 미향에 기반한 온리원(Only-One) 전략을 통해 광주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자원을 발굴하여 브랜드화 하겠습니다.

 
금년 3월부터 ‘광주 공연마루’ 상설공연장에서 광주 시민은 물론 외지인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설공연을 시작하겠습니다.

 
5·18민주화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등 광주의 역사와 현장을 엮은 역사교훈여행(Dark Tourism), 광주의 대표음식과 인문학, 음식체험을 결합한 광주미식여행 등의 관광상품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이전에 본격적으로 출시하겠습니다.

 
아울러 관광정보는 물론 광주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전시·행사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광주문화예술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들은 물론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누구나 손쉽게 문화예술관광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열 번째,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와 수영 저변 확대를 위한 레거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중 하나인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광주의 세계화와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알리는 대회로 치루겠습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효과가 지속되도록 수영진흥센터 건립 등 광주를 ‘수영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빛그린산단에 근로자를 위한 체육관을 건립하겠습니다.

 
오늘 발표한 문화정책은 완성본이 아니고, 앞으로 문화·예술·체육 분야 단체와 전문가, 그리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품격있는 문화도시 광주’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언론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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